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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기사 모아보기 한진그룹 회장(사진)의 연임 여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2대 주주인 국민연금이 조 회장 연임 여부에 대해서 결론을 못 내리고 있기 때문이다.국민연금은 오늘(26일)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대한항공 사내이사 재선임 찬반투표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다.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는 25일 회의를 열고 대한항공과 SK 정기 주주총회 안건의 의결권행사 방향에 대해 심의했지만 위원 간 이견이 있어 결론을 내지 못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 9명 중 조 회장 연임안에 대해서 4 대 4로 의견이 갈린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연금은 지난달 1일 조 회장과 관련해 올해 계열사 주총에서 주주권을 행사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열린 회의에서 오는 29일 열리는 한진칼 주총에서는 정관변경을 제안하기로 했다.
배당 성향 확대도 밝혔다. 지난해 당기순익의 50% 수준 배당을 검토한다는 얘기다. 2016년 무배당, 2017년 3.1% 배당과 비교할 때 확연한 고배당을 통해 주주 친화적 기업을 표방한 것이다.
그룹 사업구조 선진화 차원에서는 송현동 부지(3만6642㎡)를 연내 매각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으며, 제주도 파라다이스호텔의 경우 외부 투자 유치를 통해 고급 휴향시설로 개발하는 방안을 우선 검토한다. 파라다이스호텔은 연내 사업성 검토를 거쳐 매각 추진 가능성도 열어뒀다. 그룹 지주사인 대한항공과의 시너지가 낮은 사업부문에 대해서는 매각을 통한 포기도 가능하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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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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