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 협회는 5월 각 사로부터 우수인증설계사 인증신청 접수 및 인증심사를 통해 생명보험 1만2607명, 손해보험 1만6293명을 인증했다. 인증기간은 2018년 6월 1일부터 1년이다.
올해 우수인증설계사의 평균연령, 활동기간은 전년보다 증가했으며, 유지율 및 연평균 소득은 전년대비 소폭 하락했다. 평균연령은 51.6세로 전년보다 1.1세 증가하였으며, 평균 활동기간은 전년의 12.9년에서 0.4년 증가한 13.3년으로 나타났다. 연평균 소득 역시 8471만원으로 전년보다 538만원 하락함
반면 13회차 및 25회차 유지율은 인증기준인 13회차 90%, 25회차 80%보다 상당히 높은 96.7%, 90.4%로 나타났으며, 이는 생보사 평균인 81.2%, 68.6%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라는 의의를 지닌다.
손해보험사 설계사 가운데 우수인증설계사 비율은 17.0%로 전년(16.1%) 대비 0.9%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보업계와 달리 인증대상인원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인증인원이 증가한 것은 고효율 모집조직 육성을 위한 손보업계의 지속적인 노력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손보업계 인증자 중 최초 인증자는 2900명(27.4%), 2회 인증자는 2030명(19.1%), 3회 인증자는 1577명(14.9%), 4회 인증자는 1205명(11.3%)이고, 손보업계 설계사 최고의 영예인 ‘블루리본’ 후보자격이 주어지는 5회 이상 연속 인증자는 2864명(27%), 11회 연속 인증자도 415명(3.9%)인 것으로 나타났다.
우수인증설계사 제도는 2008년 도입이후, 보험회사와 보험설계사의 지속적인 관심속에 운영되어 오고 있다. 생명보험협회 관계자는 “올해도 생・손보협회는 보험업계와 함께 인증자의 사기진작과 일반인들의 제도인식 확대를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는 포부를 보였다.
먼저 생명보험협회는 우수설계사들에게 인증로고 사용권을 부여하거나, ID카드, 본인홍보용 리플렛, 인증서 및 우수인증설계사 소식지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인증자 중에서도 최고의 우수 설계사를 선정하는 골든 펠로우(Golden Fellow)제도 인증식을 2018년도에도 진행할 예정이다. 골든 펠로우 인증식이란 Golden(특별한, 소중한, 귀중한, 가치있는), Fellow(최고의 권위)의 의미로, 당해 연도 5회 이상 연속인증자 중 근속기간, 인증 횟수, 유지율, 소득 등을 고려하여 300명만 선정하는, 우수인증설계사 중 최고의 명예자격이다.
손해보험협회 역시 5회연속 인증자에게 블루리본 후보자격 부여, 인증로고 사용권(명함, 보험증권, 청약서 등) 부여, 인증서 배포, 사내방송 홍보 추진 등 우수 설계사들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마련해 설계사들의 건전한 경쟁을 촉진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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