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전 전무는 다음 달 1일 오전 10시 폭행과 업무방해 혐의로 서울 강서경찰서에 출석한다. 조 전 전무는 지난달 대한항공 본사에서 열린 광고 관련 회의에서 광고대행사 직원에게 물컵을 던진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혐의가 드러난 뒤 사회적 질타를 받으며 대한항공 경영에서 손을 뗐다.
갑질 수사 외에도 한진 오너가는 밀수 혐의도 받고 있다. 관세청은 지난 21일 조현민 전무 자택을 비롯해 한진 오너가 3곳과 대한항공 사무실 1곳을 압수수색했다. 그뿐만 아니라 이명희 이사장이 수시로 명품 물건을 대한항공 여객기를 통해 불법으로 국내에 들여왔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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