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지난해 하반기 반포 주공 1단지 재건축 수주전은 건설사의 재무능력이 향후 도시정비사업 수주에 미치는 영향이 커졌다는 것을 방증했다. 이에 따라 건설사들의 재무능력과 크레딧은 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본지는 신용평가사와 함께 주요 건설사들의 크레딧 분석으로 전망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
GS건설은 최근 몇 년간 국내 주택 시장을 이끌고 있다. 올해도 3만여가구를 공급, 10대 건설사 중 가장 많은 주택을 보급한다.
신용평가사들은 GS건설에 대해 ‘A-/안정적’으로 평가한다. 주택 부분의 우수한 실적이 이어질 전망이지만, 주택 경기 변화에 민감하게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미희 한국기업평가(이하 한기평) 평가 1실 책임연구원은 “주택 경기 하강국면 진입으로 건설업체의 수익성 저하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주택경기 호황기에는 가격 상승과 우수한 성과에 힘입어 예정 원가율이 하락, 우수한 성적을 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GS건설의 경우 주택 부문이 수익성을 이끌고 있다”며 “주택 경기 둔화로 인해 GS건설 분양 단지 중 미분양이 발생할 경우 수익성 하락이 나타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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