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건설사 크레딧은?②] “대우건설, 올해 해외 부문 전망 엇갈려”](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8020809315101262f09e13944d17525381205.jpg&nmt=18)
대우건설은 지난해 3분기부터 발생한 해외손실로 인해 지난 2월 매각이 무산되는 악재를 겪었다. 당시 매각 우선협상대상자였던 호반건설은 “통제할 수 없는 대우건설의 해외손실로 매각을 포기한다”고 밝힌 바 있다.
NICE신용평가(이하 나신평)는 최근 대우건설에 대해서 ‘A-/안정적’으로 유지했다. 해외 부문 추가 손실 위험이 있지만, 호조를 보이는 주택 부문이 이를 상쇄할 수 있다고 분석한다.
황덕규 나신평 기업평가본부 기업평가5실장은 “대우건설의 주요 해외 프로젝트 진행 상황, 공사손실충당금, 내년까지 주택 사업 전망 등을 볼 때 해외 부문 추가 손실 위험에 따른 실적 및 재무안정성 저하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며 “지난 2월 말 기준 대우건설은 10만2974가구 주택·건축 프로젝트를 입주·공사 진행 중으로 평균 분양률이 97.3%에 달하는 등 우수한 실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홍석준 한신평 연구위원은 “해외 사업의 전반적 관리 능력에 대한 신뢰성이 저하되고 있는 점과 함께 해외 프로젝트 손실 양상이 예측하기 어려운 형태로 확대될 수 있는 점이 있다”며 “지배구조 관련 불확실성 확대에 기인한 재무융통성 약화 가능성이 상종하고 있는 점도 Watchlist 하향검토에 등록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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