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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그룹 건설부문, 스마트 안전보건 시스템 전 현장 확대

기사입력 : 2026-11-04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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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60여곳 현장에 순차 도입…수원 평동서 첫 적용

동아건설산업의 수원 평동 공동주택 건설현장 근로자들이 지난 3일 스마트폰으로 안전모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해 안전보건 정보와 위험성평가 내용 등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제공=SM그룹이미지 확대보기
동아건설산업의 수원 평동 공동주택 건설현장 근로자들이 지난 3일 스마트폰으로 안전모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해 안전보건 정보와 위험성평가 내용 등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제공=SM그룹
[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SM그룹 건설부문이 스마트 안전보건 관리시스템을 전국 60여곳 현장에 확대 도입한다. 현장 안전관리 역량을 높이고 업무 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다.

SM그룹 건설부문은 ‘스마트 안전보건 관리시스템’을 전 현장에 순차적으로 도입한다고 4일 밝혔다. 시스템은 근로자가 안전모에 부착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해 현장별 안전보건 정보와 작업 전 위험성평가 내용을 확인하는 방식이다.

기존에는 주요 안전보건 문서를 게시판에 공지하는 방식이 중심이었다. 이번 시스템은 관련 정보를 디지털로 제공해 근로자가 필요한 내용을 빠르게 확인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시스템은 작업 전 안전점검회의(TBM·Tool Box Meeting)에서도 활용된다. 근로자가 작업 위험요인을 직접 확인하고 관련 안전활동에 참여하도록 지원하는 방식이다.

SM그룹 건설부문은 이를 통해 현장 안전보건활동의 참여도를 높이고, 위험요인 확인과 예방 조치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첫 적용 현장은 동아건설산업이 시공하는 수원 평동 공동주택 건설현장이다. 해당 사업장은 ‘수원역 아너스빌 타임원’으로, SM그룹 건설부문은 지난달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후 관리·운영 중인 전국 60여곳 현장으로 적용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이번 시스템 도입은 SM그룹이 전사적으로 추진하는 인공지능 전환(AX·AI Transformation) 전략의 일환이다.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이고, 안전·품질 등 현장 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SM그룹 건설부문은 AX 전략에 따라 부문장 주관으로 ‘AI 업무 혁신 경진대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매달 열리는 사장단회의에서는 우수 사례와 아이디어를 시연한다. 이번 스마트 안전보건 관리시스템도 경진대회에서 선정된 우수 사례 중 하나다.

조유선 SM그룹 건설부문장은 “현장 안전관리자가 단순 업무를 대폭 줄이고 위험요인 확인과 선제적 조치 등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새로운 여건을 조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안전과 공사, 품질 관리 등 다양한 영역에서 AI 활용 방안을 모색하겠다”며 “현장별 상황과 실효성까지 면밀히 검토해 업무혁신을 이뤄 나가겠다”고 밝혔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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