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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위, 국감 증인 채택…건설사 본부장·대표 출석

기사입력 : 2026-10-01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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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회이미지 확대보기
사진=국회
[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가 건설 현장 안전사고와 시공 하자 문제를 다룰 국정감사 증인으로 건설사 본부장급 임원과 대표이사를 각각 채택했다. 일부 건설사에 대한 증인 채택은 여야 추가 협의를 거쳐 결정하기로 했다.

국토위는 30일 전체회의를 열고 국정감사 증인·참고인 출석 요구 안건을 의결했다.

먼저 임낙호 현대건설 본부장은 GTX-A 삼성역 복합환승센터 공사 현장의 철근 누락 문제와 관련해 일반증인으로 채택됐다. 해당 현장에서는 지하 5층 기둥 80곳에 들어갈 주철근 약 178t이 누락된 것으로 파악됐다. 대우건설은 심철진 토목사업본부장이 증인으로 채택됐다.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의 공사비와 사업 추진 과정, 시공사 책임 등이 주요 질의 대상이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참여 중인 해당 공사는 최근 공사비 상승 등이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다.

신안산선 공사 현장사고와 관련한 박종진 포스코이앤씨 본부장의 증인 채택은 보류됐다. SK에코플랜트 역시 이날 의결된 증인 명단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지난달 인천 송도 럭스오션SK뷰에서는 한 세대의 외벽 테라스와 하단 외장재가 지상으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국토위는 포스코이앤씨와 SK에코플랜트 등에 대해 여야 추가 논의를 진행한 뒤 증인 채택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어 김영범 코오롱글로벌 대표이사는 시흥장현 A-8블록 신혼희망타운 ‘LH트리플센텀’의 시공 하자 문제와 관련해 증인으로 채택됐다. 해당 단지는 코오롱글로벌이 시공해 2022년 준공한 총 546가구 규모의 공공주택이다. 공공분양 349가구와 행복주택 197가구로 구성됐다.

한편 국토위의 국정감사 증인 명단은 추가 협의와 의결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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