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장관절 고정용 ‘오디쎄이 스크류’ 승인…3D 프린팅 적용 올해 경추 케이지 포함 FDA 3건 획득…북미 공략 가속
이미지 확대보기메디쎄이의 ‘오디쎄이 스크류(Odys-SI Screw)’가 천장관절 부위에 삽입된 이미지. /사진=동화약품
[한국금융신문 정채윤 기자] 동화약품 의료기기 자회사 메디쎄이가 천장관절 고정용 ‘오디쎄이 스크류(Odys-SI Screw)’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 510(k) 인증을 3건 연이어 획득했다. 회사는 올해 경추 케이지 2종에 이어 세 번째 인증을 완료하며 북미 척추 임플란트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척추·정형외과용 임플란트 전문기업 메디쎄이는 척추와 골반이 만나는 천장관절 고정용 의료기기 오디쎄이 스크류의 미국 FDA 510(k) 인증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지난 6월 ‘넥튠 3D SA 경추 케이지’와 9월 ‘넥튠 SA 경추 케이지’에 이은 올해 세 번째 FDA 510(k) 인증이다.
오디쎄이 스크류는 관절 손상이나 퇴행성 변화로 통증을 겪는 환자의 천장관절을 안정적으로 고정하는 스크류 제품이다. 이 제품은 의료용 티타늄 합금을 3D 프린팅 기술로 가공해 골 유합 효율을 높였으며, 다공성 구조를 적용해 환자 맞춤형 규격을 제공한다.
메디쎄이는 미국, 칠레, 태국 등 해외 법인 및 유통망을 활용해 3D 프린팅 맞춤형 임플란트 공급을 지속 늘려갈 계획이다. 시장조사기관 테크나비오에 따르면 글로벌 척추 임플란트 시장은 2029년까지 연평균 5.3% 성장할 전망이며, 북미가 전체 성장의 약 43%를 차지한다.
성경수 메디쎄이 대표는 “올해 연이은 FDA 인증을 통해 척추 임플란트 분야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며 “축적된 3D 프린팅 기술과 제품군을 바탕으로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화약품은 주력인 일반의약품(OTC) 사업군을 바탕으로 자회사 메디쎄이 및 베트남 병의원 약국 체인 운영사 중선파마 인수 등 사업 다각화를 추진해 왔다. 회사는 의료기기와 해외 유통망 등 신규 성장동력을 육성하며 종합 헬스케어 기업으로의 체질 개선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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