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용산구는 10월 23일부터 11월 1일까지 10일간을 핼러윈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안전관리 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핼러윈 당일인 10월 31일은 토요일이다. 구는 최근 3년간 방문 추이를 토대로 세계음식문화거리와 퀴논길 등 이태원 일대에 대책기간 중 약 16만5000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했다.
구는 지난 9월부터 용산경찰서와 용산소방서, 서울교통공사, 제3537부대, 이태원상인봉사대 등 관계기관과 세 차례 회의를 열어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했다. 대책기간에는 세계음식문화거리 인근에 관계기관 합동상황실을 운영한다.
올해 대책은 실시간 인파 데이터를 활용한 단계별 대응에 초점을 맞췄다. 구는 지난해 축적한 인파 데이터를 바탕으로 4단계 혼잡도 판단 기준을 보완했다.
지능형 폐쇄회로텔레비전(CCTV)과 용산 실시간 스마트맵, 이태원역 하차 인원 등을 종합해 인파 밀집 상황을 파악한다. 서울 실시간 도시데이터로 이태원 관광특구 전반의 인파 현황도 확인한다. 행정안전부 다중운집 알림시스템에서 위험 알림이 발생하면 CCTV로 현장을 확인하고 상황에 맞춰 대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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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지난 12일부터 22일까지 이태원 일대 59개소에 설치된 카메라 218대와 비상벨 49개의 작동 상태를 점검한다. 관제센터와의 연계 상황도 함께 확인한다.
현장 위험요소를 줄이기 위한 조치도 추진한다. 구는 지난 12일부터 노상 적치물과 불법 주정차를 집중 단속하고 있다. 오는 21일에는 관계기관과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해 안전 위험요소를 사전에 확인할 계획이다.
주요 인파 밀집 지역에서는 전광판과 현수막, 전자게시대 등을 활용해 ‘안전한 핼러윈데이 보내기’ 홍보도 진행한다. 방문객에게 현장 안내와 통제에 협조해 달라고 당부할 예정이다.
김경대 용산구청장은 “구민과 방문객의 안전보다 앞서는 것은 없다”며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마지막 날까지 빈틈없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방문객들도 현장 안내와 통제에 적극 협조해 안전한 핼러윈을 함께 만들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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