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서 선보였던 ‘킹더랜드’ 사례처럼 세계관을 확장한 스핀오프로 이야기에 차별화를 꾀함과 동시에 IP 인기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웹툰 ‘힘쎈여자 황금주’는 이 세계관을 확장해 주인공 ‘강남순’이 아닌, 엄마 ‘황금주’를 주인공으로 한 이야기를 그렸다.
웹툰은 드라마보다 시기상 앞선 시기를 그리는 만큼, 첫 방영에 2주 앞서 연재를 시작했다. ‘박살소녀’와 ‘도사랜드’ 등을 집필한 이원식 작가와 ‘가내수공업 Ent’, ‘연애가 제일 쉬웠어요’ 등으로 유명한 참치캔 작가의 조합으로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웹툰에서 조회 수 약 40만을 기록하는 등 순항하고 있다. 웹툰은 연내 일본, 미국, 태국 등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스핀오프 웹툰 제작은 자사의 IP 비즈니스를 다각화하기 위한 차원뿐만 아니라 스토리 세계관이 무궁무진하게 확장할 수 있는 통로를 열어준다는 점에 있어서도 의미를 갖는다”며 “극본과 같은 다른 포맷을 기반으로 하는 스토리가 웹툰으로 만들어졌을 때도 신선함을 주지만, 이 스토리에서 영감을 받아 또 다른 포맷이나 스토리가 탄생할 수 있도록 선순환의 가능성을 열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카카오엔터는 자사 IP 비즈니스 강화는 물론, 이처럼 업계 차원의 의미 있는 시도 또한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