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GS건설은 전 거래일보다 3.43% 상승한 1만4480원에 마감했다.
GS건설은 이날 장중 1만4760원까지 터치하기도 했다.
이날 수급을 보면, GS건설을 기관(84억원), 외국인(40억원)이 동반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123억원)은 GS건설을 순매도했다.
국토교통부는 전날(27일) 원희룡닫기원희룡기사 모아보기 장관 주재 회의에서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가 발생한 검단아파트 시공업체인 GS건설 컨소시엄 및 협력업체에 대해 부실시공 관련 국토부 장관 직권으로 영업정지 8개월을 추진키로 했다. 또 불성실한 안전 점검 수행 등 이유로 서울시에 이 컨소시엄에 2개월의 영업정지 처분을 할 것을 요청키로 했다.
증권가는 선반영된 리스크 요인이 약화된 것으로 여기고 있다.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영업정지 처분 결과는 중장기 실적 추정 및 신용평가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으나 단기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충당금을 제외한 예상이익 규모 대비 이미 기업가치가 상당히 많이 하락한 점을 감안하면 추가 펀더멘털 훼손이 제한된 국면"이라고 판단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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