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지난 6월 무더기 하한가를 겪은 5개 종목이 거래 재개 첫 날인 3일, 동반 약세를 보였다.
개장 초 5개 종목 중 4개는 하한가로 직행했다.
이날 오전 10시5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동일산업(-30.00%), 방림(-29.94%), 대한방직(-29.92%), 그리고 코스닥시장에서 동일금속(-29.95%)이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져 하한가를 기록했다.
다만 코스피에서 만호제강의 경우 급락해 하한가까지 근접했지만, 이후 상승 반전했고 현재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3일) 지난 6월 14일 동반 하한가로 이튿날인 6월 15일부터 매매거래가 정지됐던 동일산업, 대한방직, 만호제강, 방림, 동일금속 종목의 거래가 재개됐다.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는 지난 6월 30일 "검찰(남부지검)은 금융당국이 제공한 자료를 바탕으로 혐의자 대상 출국금지, 압수수색 및 기소 전 추징보전 명령 등 조치를 취하였고, 이에 따라 7월 3일부터 5개 종목에 대한 매매거래 정지 조치를 해제하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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