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유의동 국민의힘 의원이 전일 5개 종목 하한가 사태와 관련 금융당국의 대응을 질문한 데 대해 이같이 답했다.
이어 이 원장은 "비교하자면 (지난 4월) SG(소시에테제네랄)증권 발(發) 사태에는 장기간 하한가로 인해 피해자가 많이 발생한 반면, 어제의 사태의 경우 상황을 어느 정도 파악하고 있었기 때문에 신속하게 거래정지를 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전일 무더기 하한가 관련 대주주 지분율이 높고, 상대적으로 유통물량이 적고, 지난 수 년간 크게 상승했다는 점이 공통적으로 SG사태와 유사한 경향성을 보인다는 내용에 대해 유 의원이 질문하자, 이 원장은 "그렇다"고 했다.
시장에 안심할 수 있는 메시지가 필요하지 않겠냐는 유 의원의 질문에 대해, 이 원장은 "이번 건과 관련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뿐만 아니라 검찰, 거래소와 함께 수사와 조사를 진행하고 있어서, 생각하시는 것보다 훨씬 더 빠르게 국민들께 결과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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