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사흘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미래의 핀테크와 만나다(The New wave of Fintech)’라는 주제로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이 개최된다고 11일 밝혔다.
2019년부터 5회 차를 맞이하는 올해는 ‘미래의 핀테크와 만나다’를 주제로 핀테크 산업의 글로벌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핀테크 산업 관계자들이 의미있는 네트워크를 형성해 사업모델 홍보 및 투자유치의 기회가 제공될 수 있도록 핀테크 전시관, 주제별 세미나, 부대·체험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핀테크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과제로 글로벌 시장 진출이 강조되는 점을 고려해 다양한 해외국가들의 투자기관, 엑셀러레이터(AC), 벤처캐피탈(VC) 등이 참여하는 글로벌관을 확장하고 핀테크 기업의 해외진출 및 글로벌 교류를 촉진한다. 또한 협력관을 신규로 조성해 지방자치단체뿐만 아니라 유관기관, 대학교 등 국내 핀테크 생태계 전반을 아우를 수 있도록 운영한다.
행사 첫날에는 핀테크의 금융업 진출 활성화와 데이터·AI 활용 방안에 관한 발표 등을 통해 핀테크 산업의 미래 전략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개막행사에서 금융위원장 환영사와 글로벌 핀테크 리더 기조연설 등이 진행되며 정책설명회에서는 정책성과를 발표하고 디지털 시대의 금융혁신과 핀테크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또한 공동기술실증(PoC) 등 협업을 통한 핀테크의 금융업 진출 방안 토론과 국내 핀테크 산업의 현황 진단, 데이터를 중심으로 핀테크 산업의 도약을 위한 미래 대응전략 논의 등도 진행된다.
마지막날에는 스타트업,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의 새로운 창업 아이디어 발굴과 함께 IR 피칭 데이를 통해 핀테크 기업의 투자유치를 지원하고 ‘아시아 핀테크 라운드 테이블’을 통해 아시아 주요국의 핀테크 관계자들이 모여 토론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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