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어난 빚과 생활고로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주인공 태만은 우연한 계기로 하루아침에 중학생 시절로 돌아가게 된다. 각자의 꿈과 미래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친구들을 보고 올바른 금융생활과 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아무 준비도 없이 흘려보냈던 시간을 반성하게 된다.
은행연합회는 뮤지컬을 통해 웃음과 감동은 물론, 미래를 대비하는 금융생활과 내일을 준비하는 꾸준한 노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학생들에게 전하고자 했다. 이날 핀테크 전공 특성화고 학생 등 청소년 100여 명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공연은 은행연합회의 ‘찾아가는 금융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제작된 공연이다. 지난 2016년부터 지방학교를 포함한 전국의 중학교를 찾아가 400회 이상 공연하며 높은 호응을 받았다.
공연이 끝난 후 보드게임 ‘잡아라! 직업’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은행(은행텔러, 외환딜러), 증권(애널리스트, 펀드매니저), 금융일반(공인회계사, 금융보안전문가) 등 다양한 금융권 직업을 체험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은 “뮤지컬을 통해 어려운 금융 언어를 쉽게 알 수 있었다.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잘 섞어놔서 재밌게 봤다”며 “금융과 관련한 직업이 생각보다 많아서 신기했다. 게임을 통해 새롭게 알아가서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있으면 친구들과 가고 싶다. 재테크 부분을 좀 더 공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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