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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gm.고향으로카드 발급 5만좌 돌파…‘고향사랑기부제’ 정착 지원 역할 기대”

기사입력 : 2023-06-09 16:54

(최종수정 2023-06-09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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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지역 가맹점 이용 시 최대 1.7% NH포인트 적립
트렌디·친숙성·편리성 갖춘 발전하는 브랜드로 도약

이주영 NH농협카드 카드브랜드디자인팀 차장. /사진제공=NH농협카드이미지 확대보기
이주영 NH농협카드 카드브랜드디자인팀 차장. /사진제공=NH농협카드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연계상품으로 출시된 ‘zgm.고향으로카드’가 5만좌를 돌파했으며 기부에 대한 자부심과 애향심을 고취시키고 있다. 농협카드의 이전 브랜드 이미지에서 벗어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면서 고객의 편리를 위해 끊임없이 발전하는 브랜드로 남을 수 있도록 하겠다.”

이주영 NH농협카드 카드브랜드디자인팀 차장이 9일 한국금융신문과의 인터뷰를 통해 ‘zgm.고향으로카드’에 대한 소개와 향후 목표에 대해 이와 같이 밝혔다. 카드브랜드디자인팀은 온·오프라인에 걸쳐 농협카드 상품에 대한 광고캠페인, SNS 콘텐츠 제작, 언론홍보, 카드플레이트·홍보물 디자인, 네이밍 선정 등 농협카드 브랜드의 전반적인 이미지 제고를 위해 다양한 업무를 수행한다.

이주영 차장은 “저의 직무는 한 해 동안 나아가야 할 농협카드의 홍보전략 및 광고계획을 수립하고 원활하게 시행하는 것”이라며 “농협카드와의 첫 접점이 고객에게 긍정적인 이미지로 각인될 수 있도록 현재의 트렌드, 고객의 니즈를 빠르게 파악해 브랜드 전략을 설계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주영 차장은 “최근에는 모바일 편리성을 추구하는 결제패턴의 변화에 따라 트렌디하고 젊은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브랜드 ‘zgm.(지금)’을 런칭하고 슬로건 ‘지금 잘 사는 방법’을 바탕으로 광고영상을 기획했다”며 “현재는 신규 상품 ‘zgm.고향으로카드’ 광고캠페인을 기획해 유튜브, 전국 영업점, 대중교통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매체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를 대대적으로 홍보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zgm.고향으로카드’는 올해 초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출시된 연계상품으로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2종으로 출시됐다. 기부에 참여한 고객이 주말동안 기부 지역 내 가맹점 이용 시 최대 1.7% NH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는 우대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이용액의 0.1%는 공익기금으로 적립돼 지역사회에 환원되며 농업·농촌 및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사용된다.

‘zgm.고향으로카드’는 기부지역을 전국 243개 지자체 대상으로 발급할 수 있어 손쉽게 고향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도시와 지역, 지역과 지역을 연결하고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지속적인 참여와 관심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상품 내 관련 혜택과 서비스를 담고 있다.
NH농협카드의 ‘zgm.고향으로카드’. /사진제공=NH농협카드이미지 확대보기
NH농협카드의 ‘zgm.고향으로카드’. /사진제공=NH농협카드
이주영 차장은 “브랜드 ‘zgm.’과 고향사랑기부제의 연계상품이라는 점을 직관적으로 표현해 네이밍에 ‘지금. 내가 좋아하는 곳이 사라지지 않도록 응원하고 지금. 고향으로 달려가고 싶은 마음’을 담았다”라고 설명했다.

카드 디자인에도 고향을 추억하면 떠오르는 풍경을 담기 위해 해지는 바다, 반짝이는 모래, 이어진 산봉우리, 흐르는 강의 이미지를 자연 고유의 색 등으로 표현하고 있다. 이주영 차장은 “각자 마음속에 품고 있는 고향의 심상을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서정적 디자인과 카드플레이트에 기부한 지역의 지자체명을 명기해 기부에 대한 자부심과 애향심을 고취하고자 했다”라고 강조했다.

지난 4월 출시한 ‘zgm.고향으로카드’는 출시 약 두 달 만에 5만좌를 돌파했다. 이주영 차장은 “상품 출시 이후에도 ‘고향사랑기부제’의 안정화를 위해 연계 마케팅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카드마케팅부에서는 ‘고향사랑 페스티벌’을 기획해 교통비 지원, 전통시장 할인, 국내여행·숙박상품 할인 등 많은 이들의 발걸음을 고향으로 옮기고자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지난달 진행된 ‘고향사랑 페스티벌’ 응원 이벤트에는 6만여 명의 고객이 참여하고 총 245개 시·도 지역을 선정해 응원하는 등 고향에 대한 관심과 높은 이벤트 참여율을 보였다. 이주영 차장은 “‘zgm.고향으로카드’ 출시에 따른 광고캠페인 송출, SNS 콘텐츠 활용, 연계 마케팅으로 각 부서가 합을 맞춰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주영 차장은 ‘zgm.고향으로카드의 기획의도로 슬로건 ‘내가 픽한 고향을 키우다’를 내세워 고향사랑기부제의 의미를 널리 알리고 정착시기를 빠르게 앞당기는 것을 꼽았다. 이주영 차장은 “고향이라는 단어의 의미를 내가 태어난 지역으로 한정 짓지 않고 개인이 지닌 추억과 의미있는 지역으로 확장해 스스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라고 밝혔다.

NH농협카드는 지난해 브랜드 ‘zgm.’을 새롭게 런칭한 바 있다. 이주영 차장은 “‘지금 잘 사고(buy)’, ‘지금 잘 사는(live)’의 중의적인 뜻을 내포한 슬로건 ‘지금 잘 사는 방법’을 필두로 디지털라이프의 즉시성을 표현했다”며 “‘지금’, ‘여기서’ 원하는 상품과 혜택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소비트렌드에 맞춘 상품을 적극 출시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주영 차장은 “이 과정에서 ‘적극적인 소통’이 농협카드 브랜드 전략의 밑바탕이 됐다”라고 강조했다. NH농협카드는 지속적으로 농협브랜드에 대한 소비자 인식조사와 임직원 워크샵 등을 진행해 부족한 점을 적극 보완해나가고 있다. 이주영 차장은 “농협카드 대표상품 ‘zgm.’ 시리즈 출시, 다양한 소비패턴에 적합한 특화카드 개발, 모바일 앱 ‘NH pay’ 연계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보다 많은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자 했다”라고 밝혔다.

이주영 차장은 향후 목표에 대해 “농협카드를 떠올렸을 때 트렌디하지만 친숙한, 고객의 편리를 위해 끊임없이 발전하는 브랜드로 남는 것”이라며 “금융 서비스는 ‘어렵고 복잡하다’라는 선입견을 지우고 고객에게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NH농협카드는 선택형 디자인을 적용한 ‘별다줄카드’를 기점으로 ‘zgm.’ 시리즈 상품의 네이밍 및 플레이트 디자인, 한정판 패키지 디자인, 굿즈 등 이전 브랜드 이미지에서 벗어나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이어나가고 있다.

이주영 차장은 “앞으로도 적극적인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으로 많은 고객에게 ‘지금 잘 살고, 지금 잘 사는 방법’을 제공해 오랫동안 사랑받는 농협카드가 되고 싶다”며 “시간이 흘러도 언제나 ‘지금’의 소비트렌드를 선도하는 농협카드의 도전적인 행보에 많은 관심 바란다”라고 밝혔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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