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출 갈아타기’는 기존에 가지고 있는 대출보다 더 나은 조건의 대출로 이동할 수 있는 서비스로 지점방문 없이 새로 대출받을 금융사 한곳에서 모바일로 모든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서비스 첫날 토스와 함께 ‘대출 갈아타기’를 제공하는 금융사는 17곳으로 농협은행과 하나은행을 비롯한 1금융권 6개사와 신한카드, KB캐피탈 등 2금융권 11개사이다. 토스는 상반기까지 약 22개 금융사로 제휴처를 확대할 계획이다.
토스는 각 업권별로로 금융사가 고르게 입점해 다양한 대출상품을 고객에게 안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출을 받은 이후에도 신용점수 관리와 금리인하 알림 등 대출조회부터 상환에 이르기까지 대출 라이프사이클에 맞는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출 갈아타기에 성공하지 못한 이용자를 위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더 나은 조건의 대출 상품을 찾지 못한 이용자에겐 월 1회에 한정해 소정의 응원금을 지급한다. 신용점수와 소득관리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건강한 금융생활을 돕겠다는 취지다.
토스 관계자는 “2019년 4개 제휴 금융사로 시작한 개인신용대출 비교서비스는 현재 59개 금융사와 서비스를 제공하며 업계 1위 대출플랫폼으로 성장했다”며 “이번 ‘대출 갈아타기’에서도 토스만의 노하우를 담아 다양한 대출상품을 가장 편리하고 안전한 방법으로 고객이 이용하실 수 있게 모든 준비를 마쳤다”라고 밝혔다.
토스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시작을 알려주는 사전신청에는 40만명이 넘게 몰려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토스는 올해 안에 제휴 금융사를 50개사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다. ‘대출 갈아타기’는 토스 앱 내 전체 탭, 대출 받기 메뉴에서 이용할 수 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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