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페이 대출 갈아타기는 금융당국이 주도하는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로 사용자가 기존에 가지고 있던 신용대출을 더 유리한 한도·금리를 제공하는 새로운 대출로 손쉽게 갈아탈 수 있는 서비스다. 현재 하나은행과 우리은행, SC제일은행 등 1금융권 3개사를 포함해 총 13개 금융사가 입점했으며 네이버파이낸셜은 금융사별 제휴 협의가 이뤄지는 대로 추가로 입점할 예정이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네이버페이 대출 갈아타기’를 검색해 서비스 화면으로 진입한 후 본인인증을 거치면 현재 이용 중인 대출을 먼저 조회할 수 있다. 이중 갈아타고 싶은 대출을 선택하면 네이버 인증서를 통해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등 대환대출 심사에 필요한 소득자료가 한번에 제출되며 더 좋은 조건으로 갈아탈 수 있는 대출 목록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소득 정보를 직접 입력하거나 스크래핑에 기반하지 않은 정확한 소득정보를 반영하므로 실제 금융사의 심사 결과와 비교적 정확한 한도와 금리를 조회할 수 있다.
또한 ‘갈아타기 계산기’로 금리를 좀 더 낮출 수 있는 우대금리 조건을 선택하고 기존 대출보다 아낄 수 있는 총 이자 비용과 더 받을 수 있는 대출 한도, 중도상환 수수료까지 한번에 확인할 수 있다. 대출 선택이 완료되면 실제 갈아타기 프로세스는 선택한 금융회사의 플랫폼으로 이동해 진행된다.
네이버파이낸셜은 ‘전국민 이자 지원 이벤트’를 통해 네이버페이 대출 갈아타기 사용자 모두에게 이자 지원 포인트 티켓을 제공할 예정이다. 오는 12월까지 갈아탈 수 있는 대출을 조회만 해도 네이버페이 포인트 1000원을, 대출 갈아타기나 신용대출비교를 통해 대출을 받은 사용자가 이자를 연체하지 않고 2회차까지 정상 납부할 때 마다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1만원에서 최대 5만원씩, 최대 10만원을 제공한다.
박상진 네이버파이낸셜 대표는 “고금리 시기, 네이버페이 대출 갈아타기를 통해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고 특히 금리 부담이 큰 2금융권의 금융 소비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대출 중개 역할에 그치지 않고 전 국민의 이자 부담을 줄여줄 뿐만 아니라 상환도 잘 하는 건강한 금융 생활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으로 차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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