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금융권에 따르면 NH농협캐피탈은 지난 1분기 당기순이익 246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9.6% 감소했다. 농업지원사업비 반영 전 순이익은 248억원을 기록했다. 농업지원사업비는 농협법에 의거해 농협 고유목적사업인 농업인과 농업, 농촌 지원을 위해 지주회사를 제외한 계열사가 농협중앙회에 매분기 초에 납부하는 분담금을 일컫는다.
수익성을 나타내는 ROA(총자산순이익률)와 ROE(자기자본순이익률) 모두 다소 하락한 모습이다. 지난 1분기말 기준 NH농협캐피탈의 ROA는 1.15%로 전분기 대비 20bp 하락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44bp 하락했다. ROE는 8.19%로 각 44bp와 234bp 하락했다. 농업지원사업비 부담전 ROA와 ROE는 1.16%와 8.26%로 하락했다.
NH농협캐피탈의 총자산은 지난 1분기 기준 8조432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675억원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로는 1조2949억원 증가했다. 대출채권은 6조711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835억원 증가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1조683억원 증가했다.
또한 자산건전성 지표도 다소 악화됐으나 양호한 수준의 지표를 기록했다. 지난 1분기말 기준 NH농협캐피탈의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은 0.81%로 전분기 대비 4bp 상승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 21bp 하락했다. 연체율은 0.58%로 전분기 대비 10bp와 전년 동기 대비 11bp 상승했으나 안정적인 수준의 건전성 지표를 기록하고 있다.
NH농협캐피탈은 개인신용대출 AS·BS 모형을 개발하고 심사전략을 전면 개정했으며 향후 우량고객 중심으로 상품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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