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재용 회장은 이날 경북 구미시에 위치한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를 방문해 PCB(전자기기용 인쇄회로기판)‘ 설계 수업을 참관했다. 이후 학생들과 간담회를 갖고 관심 산업 분야, 기술인재로서의 꿈 등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중공업 등 주요 삼성 관계사에는 구미전자공고 출신 임직원 약 2000여명이 현장의 숙련 기술인재로서 활약하고 있다.
이 회장은 “젊은 기술인재가 제조업 경쟁력의 원동력”이라며 “현장 혁신을 책임질 기술인재들을 항상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 회장은 이날 구미에 위치한 삼성전자 ’스마트시티‘를 찾아 지난 2월 전 세계 출시된 갤럭시S23 제조 현장을 점검했다.
구미의 삼성전자 ’스마트시티‘는 갤럭시 스마트폰 생산의 중심 기지로서 최고의 제조기술과 프로세스를 개발해 해외 생산법인에 전수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또 이 회장은 ’스마트시티‘에서 스마트폰 제조·개발·품질을 담당하는 생산 현장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들을 격려했다.
이 회장은 지난해 10월 회장 취임 후 첫 행보로 광주 삼성전자 ’그린 시티‘와 지역 협력회사, SSAFY(삼성청년SW아카데미) 광주캠퍼스를 방문하는 등 최근까지 삼성 지방사업장을 연이어 방문하며 지역의 산업 및 인재육성, 경제활성화에 힘을 쏟고 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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