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삼성전자 천안캠퍼스에서 진행된 경영진 간담회에는 경계현닫기경계현기사 모아보기 DS부문장, 이정배 메모리사업부장, 최시영 파운드리사업부장, 박용인 시스템LSI사업부장 등이 참석했다.
반도체 패키지는 반도체를 전자기기에 맞는 형태로 제작하는 공정으로, 전기 신호가 흐르는 통로를 만들고 외형을 가공해 제품화하는 필수 단계다.
AI, 5G, 전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성능·저전력 특성을 갖춘 반도체 패키지 기술이 요구되고 있으며, 10나노 미만 반도체 회로의 미세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첨단 패키지 기술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이 회장은 온양캠퍼스에서는 간담회를 열고 패키지 기술 개발 부서 직원들을 격려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직원들은 ▲개발자로서 느끼는 자부심 ▲신기술 개발 목표 ▲애로사항 등에 대해 설명했고, 이 회장은 임직원들의 헌신과 노력에 감사를 표시했다.
이재용 회장은 회장 취임 이후 지역 사업장을 찾아 사업 현황을 두루 살피며 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으며 미래 준비에 나섰다.
지난해 ▲10월 취임 첫 행보로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을 찾은데 이어 ▲11월에는 삼성전기 부산사업장 ▲12월에는 아부다비에 위치한 삼성물산 바라카 원전 건설현장과 베트남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생산공장을 방문해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지난 1일에는 삼성화재 유성연수원을 찾아 교통사고 보상업무를 일선에서 담당하는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고, 삼성청년SW아카데미(SSAFY) 대전캠퍼스를 방문해 교육 중인 청년들을 응원했다.
이 회장은 지역 중소업체와의 소통도 이어가고 있다. 그는 회장 취임 후 첫 행보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와 28년간 함께 해 온 협력회사인 '디케이(DK)' 를 방문했다. 두 번째 일정도 부산에 위치한 도금 업체인 동아플레이팅 생산 현장을 살폈다.
당시 이 회장은 "건강한 생태계를 조성해 상생의 선순환을 이뤄야 한다"며 상생 경영을 강조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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