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LIG넥스원은 2025년 연결기준 매출 4조3069억 원, 영업이익 3229억 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각각 전년 대비 31.5%, 44.5% 증가한 수치다.
사업 부문별로는 유도무기(PGM)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8.1% 증가하며 성장을 견인했다. 지휘통제(C4I)와 항공·전자(AEW) 분야도 각각 17.2%와 19% 성장했다. 반면 감시정찰(ISR) 분야는 일부 양산 사업 종료에 따른 기저효과로 전년 대비 17.4% 감소했다.
현재 총 수주잔고는 전 분기 대비 2조8100억 원 증가한 26조 2300억 원에 달한다. 이 중 수출 사업 비중이 14조3900억 원(54.8%)으로 내수 사업 11조8400억 원을 앞질렀다.
자회사 고스트 로보틱스(Ghost Robotics)의 경우, 미국 정권 교체와 미 정부향 계약 순연 등 외부 경영환경 변화를 고려해 보수적인 회계 처리를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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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고스트 로보틱스는 미군 납품 계약을 지속적으로 협의 중이며, 계약 시점은 오는 2027년으로 예상된다. 회사는 2026년 안정화 단계를 거쳐 2027년 흑자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중동 시장 공동 마케팅 및 국내 라이선스 획득을 통한 시장 진출로 수익성을 회복할 방침이다.
한편, LIG넥스원은 사명을 'LIG디펜스&에어로스페이스(LIG D&A)'로 변경하고, 우주·항공·무인화 등 미래 국방 패러다임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국내 사업 성실한 이행과 해외 사업 수주를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지속성장 기반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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