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간편결제 앱을 조사해 발표했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한국인 만 10세 이상 스마트폰 사용자를 표본 조사한 결과 지난해 11월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간편결제 앱은 ‘삼성페이’로 지난 한 달 동안 1577만명이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년 동월 대비 사용자 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간편결제 앱은 KB국민카드의 ‘KB페이’로 2021년 11월 371만명에서 지난해 11월 533만명으로 44% 증가했다. 신한카드의 ‘신한플레이’가 582만명에서 721만명으로 24% 증가했고 NHN페이코의 ‘페이코’는 283만명에서 326만명으로 15% 증가했다.
이에 반해 비플제로페이는 2021년 11월 193만명에서 지난해 11월 160만명으로 17% 감소하며 상위 8개 간편결제 앱 중 사용자가 가장 많이 감소한 간편결제 앱으로 조사됐다.
세대별로도 ‘삼성페이’가 가장 많이 사용한 간편결제 앱에 이름을 올렸다. 10대 이하부터 60대 이상까지 가장 많이 사용한 간편결제 앱으로 ‘삼성페이’가 꼽혔다. 또한 30대 이하에서는 BC카드의 ‘페이북/ISP’가, 40대 이상에서는 신한카드의 ‘신한플레이’가 강세를 보였다.
지난해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2년 상반기중 전자지급서비스 이용 현황에 따르면 간편결제 서비스의 하루 평균 이용액은 7232억원으로 지난 2021년 하반기 대비 699억원 증가했으며 이용건수는 2317만건으로 178만건 증가했다.
네이버페이와 카카오페이, 토스 등 전자금융업자가 제공하는 간편결제 서비스는 하루 평균 이용액이 3642억원으로 지난 2021년 하반기 대비 381억원 증가했으며 이용건수는 1330만건으로 117만건 증가했다. 간편송금 서비스는 6024억원으로 756억원 증가했으며 이용건수는 491만건으로 32만건 증가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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