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7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영덕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불완전판매 민원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지난 6월말까지 접수된 불완전판매 민원인은 은행 민원 1448명, 증권사 민원 1762명을 기록했다.
60세 이상 민원은 은행에서 459명으로 전체 31.7%를 차지하고 증권은 565명으로 32.1%를 차지하며 전 연령대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연령을 입력하지 않은 민원이 573건임을 고려하면 60세 이상의 민원이 더 많았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불완전판매는 지난 2011년 저축은행 후순위채권 사태, 2013년 동양증권 기업 어음·회사채 사태, 2019년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 등이 발생하면서 반복적으로 문제되고 있다. 이러한 불완전판매가 60대 이상 고령자들에게 집중되면서 심각성은 더해지고 있다.
인구 고령화 추세에 따라 60세 이상의 인구가 늘어나면서 디지털 금융의 확산으로 인해 고령층의 금융상품에 대한 이해 부족 현상이 우려되고 있다. 해외에서는 고령 금융소비자의 특성을 고려해 금융상품 불완전판매를 규제하여 금융회사의 책임을 강화하고 금융당국의 감독 권한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고령 금융소비자 보호 체계를 만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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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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