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 6일 국회 정무위원회 금융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한 이석우 두나무 대표 / 사진출처= 국회 영상회의록 시스템 갈무리(2022.10.06)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의
이석우 닫기 이석우 기사 모아보기 대표는 6일 국정감사에 증인 출석해 가상자산 시장 초기 룰(rule)이 없는 가운데 나름 투자자 보호에 노력을 기울였다고 시사했다.
이석우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 금융위원회 국정감사 민간 증인으로 채택돼 출석해 "개장 초기 아무런 규칙이나 제도가 없었지만 나름대로 투자자 보호를 위한 조치를 취하는 데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객관적 기준이 없으니 룰이 빨리 정해지는 게 맞다"며 "5년간 두나무 대표이사를 하며 국회와 정부를 찾았는데 본격적으로 논의가 안 됐다는 점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고 제시했다.
아울러 업비트 상장폐지율이 높다는 지적에 대해 이 대표는 "거래 지원 종료를 하지 않으면 훨씬 더 큰 피해가 생기기 때문에 우리가 들여다보고 투자자 보호를 위해 노력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윤창현 닫기 윤창현 기사 모아보기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감독원과 5대 거래소로부터 제출받은 2017년부터 2022년 8월까지 상장 및 상장폐지 코인 내역에 따르면, 이 기간 업비트의 코인 상장폐지 비율이 47%에 달했다.
이 대표는 "거래지원 종료 시에는 2주 전에 유의 종목을 지정하고 소명을 받는데 그 절차는 진행했다"며 "유의 종목 지정 때는 공지했다"고 말했다.
송치형 두나무 회장의 자전거래 의혹에 대한 질의에 대해서는 이 대표는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이라며 말을 아꼈다.
다만 이 대표는 "말씀하신 부분은 검찰 측 주장"이라며 "1심에서는 우리가 무죄 선고를 받았고 현재 2심 진행 중인 사건으로 뭐라고 답변하는 게 곤란하다"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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