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에코바이오가 인천광역시 강소연구개발특구 비전선포식에 참여해 화이트바이오 산업육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화이트바이오 산업이란 옥수수∙콩∙목재류 등 재생 가능한 식물자원을 원료료 화학제품 또는 바이오연료를 생산하는 기술을 말한다.
이 비전선포식에는 홍정혁 BGF에코바이오 대표와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유정복 인천시장, 박종태 인천대학교 총장 등 유관기간, 기업체 관계자 약 200명이 참석했다.
BGF에코바이오는 인천대학교, 한국건설생활시험연구원과 손잡고 강소연구개발특구 특화 분야인 화이트바이오 산업 육성 활성화를 위한 3자 간 업무 협약을 맺었다. 각 기관은 이번 MOU로 화이트바이오 산업 육성에 필요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관련 R&D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산학연 협력을 추진한다.
BGF 관계자는 “향후 성장잠재력이 높은 화이트바이오 산업을 산학연이 연계해 보다 활발한 연구와 개발을 진행함으로써 국가 산업 발전에 큰 힘을 실을 수 있을 것”이라며 “BGF는 관련 산업의 지배구조 개편을 통해 소비재부터 산업재 분야까지 파이프라인을 공유해 내부 역량의 시너지를 창출해 신규 분야를 적극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BGF에코바이오는 올해 인천 청라에 국내 최대 규모 (15,623㎡)의 화이트바이오 R&D 센터 및 제조 공장을 준공했다. 이달 초 소재 사업 부문 경쟁력 강화를 위해 BGF에코바이오를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제조 기업인 또 다른 계열사 코플라(KOPLA)의 자회사로 편입시킨 바 있다. 양사는 향후 합병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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