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매출 전년 比 12% 오른 1조 6922억원 기록…당기순이익 260억원
사회적 거리두기 풀려…"2분기에도 우호적 영업환경 형성될 것"
이미지 확대보기BGF리테일(대표이사 이건준)이 2022년 1분기 매출 전년 동기 대비 12% 오른 1조6922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한 378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잠정 공시했다./사진제공=BGF리테일 1분기 경영성과 보고서 갈무리
[한국금융신문 나선혜 기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올해도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갔다.
BGF리테일(대표이사 이건준)이 2022년 1분기 매출 전년 동기 대비 12% 오른 1조6922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한 378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잠정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260억원을 실현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3% 늘어난 수치다.
BGF리테일 측은 "유동인구가 증가했고 차별화 상품 운영 카테고리 확장에 따라 일반 상품 매출이 신장했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도 상품 이익률 개선 효과가 나타났으며 가맹 수수료율이 안정세로 접어들어 효율적인 운영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미지 확대보기코로나19로 어려웠던 리조트, 대학가 등 특수 입지의 CU 점포가 높은 회복세를 보였다./사진제공=BGF리테일 1분기 경영성과 보고서 갈무리
특히 코로나19로 어려웠던 리조트, 대학가 등 특수 입지의 CU 점포가 높은 회복세를 보였다.
BGF리테일은 "1분기 일상회복 관련 소비와 확진자 증가에 따른 내식 소비가 혼재했다"며 "리오프닝을 향한 과도기적 소비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했다. 이어 "2분기 등교 정상화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등 우호적 영업환경이 형성될 것"이라고 1분기 경영 성과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한편 지주사인 BGF는 매출액 12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1.1% 올랐다. 영업이익은 13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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