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스퀘어는 지난 28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SK스퀘어의 사외이사를 맡고 있는 강호인, 박승구, 이성우, 기은선 이사와 임직원이 참석했다.
박 이사는 “SK스퀘어는 투자전문회사로서 견고한 브랜드를 만들어야 한다”라며 “임직원 여러분들이 여러 이해관계자와 만날 때 SK스퀘어가 어떤 투자를 지향하는 회사인지를 잘 알려야 좋은 투자 기회가 찾아온다”고 강조했다.
이어 “투자를 경험할수록 시장의 리스크를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우며 투자를 결정할 때 항상 겸손해야 한다”며 “리스크를 잘 관리하는 투자를 한다면 단 하나의 작은 투자가 큰 결실로 돌아올 수 있다고 믿는다”라며 본인의 투자 철학을 피력하기도 했다.
사외이사들은 토크콘서트 행사 전날에도 SK스퀘어 자회사 중 하나인 티맵모빌리티의 임직원과 미래 성장전략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심항공교통(UAM)을 포함한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면밀히 분석하며 함께 사업을 준비해 나가자는 의지를 다졌다.
SK스퀘어는 앞으로 사외이사와 임직원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행사를 정례화한다는 방침이다. 대내외 이해관계자에게 신뢰받는 이사회 중심 경영 활동을 강화함으로써 거버넌스 체계 선진화를 지속 도모한다는 구상이다.
SK스퀘어 이사회의 소위원회는 총 5개로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 감사위원회, 인사보상위원회, 거버넌스위원회, ESG위원회로 구성되어 있다. 사외이사 4명, 사내이사 2명, 기타비상무이사 1명이 전문성과 독립성을 바탕으로 각 소위원회에 배치되는 구조다.
SK스퀘어는 “이사회 중심 경영을 강화하는 취지로 사외이사와 구성원이 격의없이 소통하는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이사회와 임직원이 회사의 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논의할 수 있는 자리를 계속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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