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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윳값, 2130원 돌파...韓이어 美도 유류세 한시 면제 만지작

기사입력 : 2022-06-22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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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유 오전 10시 기준 2130.97원. 전일 대비 3.39원 올라

기준 : 리터당, 단위 : 원. 자료=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 *6월 22일 오전 10시 기준.이미지 확대보기
기준 : 리터당, 단위 : 원. 자료=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 *6월 22일 오전 10시 기준.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경윳값이 리터당 2130원을 돌파했다. 정부가 유가 안정을 위해 유류세 인하 카드를 꺼내들었지만 상승세는 꺾이지 않는 모습이다. 전세계적으로 고유가 행보가 이어짐에 따라 미국 또한 유류세 한시 면제 카드를 고심 중이다.

2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전국 평균 경유 가격은 리터당 2130.97원으로 전일 대비 3.39원 올랐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리터당 2220원으로 광역시도 중 가장 높았다. 이어 서울(2195원)·강원(2142원)·충북(2140원)·경기(2139원)·충남(2133원)·인천(2132원)·세종(2128원)·대전(2127원)·경남(2125원)·경북(2116원)·울산(2115원)·전북(2115원)·부산(2107원)·대구(2101원) 등 대부분의 광역시도가 리터당 2100원을 돌파했다.

휘발유 가격도 리터당 전국 평균 2118.43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일 보다 2.08원 상승한 수치다.

이는 정부가 지난 16일 유류세 최대 37%까지 인하 등 대책을 마련했음에도 불구하고 상스세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정부는 이날 ▲유류세 30% 인하 12월까지 연장 ▲올해 말까지 LNG 할당관세 적용기한 연장 ▲LNG·유연탄 개소세율 15% 인하 12월까지 유지 등이 골자인 ‘새정부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했다.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에서도 고유가는 가장 큰 경제 문제로 봉착했다. 조 바이든 미국대통령은 고유가를 억제하기 위해 유류세 한시 면제 카드를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21일(현지시간) 유류세 한시 면제 관련 입법 절차 착수를 의회에 촉구했다. 바이든 대통령도 20일(현지시간) 델라웨어주 레호보스 비치에서 유류세 한시 면제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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