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경윳값이 리터당 2100원을 눈앞에 두고 있다. 정부는 16일 ‘새정부 경제정책’을 발표하며 유류세 30% 인하를 올해 연말까지 연장하는 대책을 발표했다.
1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전국 평균 경유 가격은 리터당 2095.87원으로 전일 대비 4.51원 올랐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리터당 2215원으로 2200원대를 기록했다. 이어 서울(2161원)·경기(2103원)·강원(2100원)이 2100원대를 돌파한 지역이었다. 휘발유 가격도 리터당 전국 평균 2091.35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일 보다 3.74원 상승한 수치가.
고유가 등을 비롯한 물가의 가파른 상승세로 서민들의 부담이 높아지자 정부는 이날 오후 2시 발표한 ‘새정부 경제정책방향 정부 합동브리핑’을 통해 에너지 분야 민생 대책을 내놨다. ▲유류세 30% 인하 12월까지 연장 ▲올해 말까지 LNG 할당관세 적용기한 연장 ▲LNG·유연탄 개소세율 15% 인하 12월까지 유지 등이 골자다.
추경호닫기추경호기사 모아보기 기획재정부 장관 겸 경제부총리는 브리핑에서 “지금의 물가 상승 등 경제 불안은 대외적인 요인과 내부 요인이 결합해 발생한 것”이라며 “정부는 향후에서 적시에 필요한 조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뉴스레터 구독을 위한 이메일 수집 및 수신에 동의하시겠습니까?
뉴스레터 수신 동의
(주)한국금융신문은 뉴스레터 구독(이메일 전송) 서비스를 위해 이메일주소를 수집합니다.
구독 서비스 신청자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를 거부할 권리가 있습니다. 단, 거부 시 뉴스레터를 이메일로 수신할 수 없습니다.
뉴스레터 수신동의 해제는 뉴스레터 하단의 ‘수신거부’를 통해 해제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