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현재 전국 평균 경유 가격은 리터당 1971.79원이다. 전일보다 1.28원 올랐다.
경유가격 상승세가 이어지자 정부는 물가안정대책 방안 중 우선 순위로 경유 부담 완화를 고심 중이라고 밝혔다. 추경호닫기추경호기사 모아보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15일 열린 첫 경제장관 간담회에서 “현재 리터당 1850원인 경유 유가 연동 보조금 지급 기준 가격을 인하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행 유가 변동 보조금 제도는 경유 가격이 기준 가격인 리터당 1850원 보다 오르면 초과분의 50%를 지급한다. 기준 가격을 낮추면 정부 지원 보조금의 규모는 더 커지게 된다. 지급 기준 가격이 낮아진다면 보조금의 지원 규모는 확대된다.
현재 정부는 이달부터 3개월간 보조금을 한시적으로 지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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