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페이는 오는 4일부터 16일까지 신입 서버 개발자 채용을 실시한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신입 육성에 대한 니즈가 컸으며 신입 채용이 가장 필요했던 서버 개발자 모집에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는 지난 2017년부터 카카오페이를 비롯해 카카오와 카카오게임즈,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카카오커머스 등 공동체에서 블라인드 채용 방식으로 스펙이 아닌 지원자의 개발 역량과 업무 적합성 등을 판단해 선발한다.
카카오페이는 공동체 블라인드 채용과 채용전환형 인턴을 통해 신입 직원을 채용해왔지만 내부적으로 신입 육성에 대한 니즈가 커지면서 카카오페이 자체적으로 첫 신입공채를 실시하게 됐으며, 하반기에도 추가 채용이 계획되어 있는 등 향후 직군별 니즈에 따른 신입공채를 실시할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페이는 코딩 테스트를 진행한 이후 1·2차 인터뷰를 통해 최종 선발할 예정이며, 최종 선발된 개발자는 다음달 말에 입사할 예정이다.
카카오페이는 최근 2022년 연봉조정 대상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연봉 1000만원씩 일괄 인상하고, 임직원 개인별 성과에 따른 성과급을 지급하는 등 사내 복지제도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을 차등 배분하는 방안도 검토하는 등 직원 근무 환경 개선을 통한 내부 결속 강화에 나서고 있다.
또한 카카오페이는 안식휴가제를 운영해 일정 기간 동안 근무한 임직원에게 3년마다 총 30일의 유급 휴가를 지원하고 있으며 직원과 임직원 가족을 대상으로 각종 상해, 사고, 질병 치료를 위한 보장성 보험료와 실손의료비를 지원한다.
직장 어린이집 운영과 동호회 활동 지원 등 다양한 복지 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사내 카페를 운영하고, 문화데이 경비 지원과 업무 도서 구매 지원 등 사내 근무 환경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카카오페이는 정규직뿐만 아니라 인턴에게도 정규직에 준하는 카카오페이의 다양한 복리후생을 제공한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관련기사]
-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 “올해 MTS·디지털손보사 성공적 안착 목표…수익성 역량 보일 것”
- 카카오페이, 1분기 매출 1233억 시현…거래액 27조원 돌파
-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 글로벌 사업 재시동…롯데면세점과 협업 강화
- 신원근 카카오페이 신임 대표 선임…“주요 사업 추진 ‘제2 성장’ 이끌 것”
-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 내정자 “주가 20만원 도달까지 최저임금만 수령”
- 카카오페이, 전 임직원 연봉 1000만원 일괄 인상…개별 성과급도 지급
- 내부 신뢰 회복 나선 카카오페이…포괄임금제 폐지·대출 이자지원 확대
- 카카오페이, 비기술 직군 ‘프로덕트 매니저’ 채용 실시
- 카카오페이,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올해 200여명 신규 채용
- 카카오페이, 채용연계형 개발자 인턴 모집…정규직 전환 기회 제공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