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저신용대출 신규 취급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538억원 대비 11.6배 증가했으며, 전체 신용대출 신규 공급에서 중·저신용대출 비중은 100%를 기록했다. 또한 지난달 말 기준 잔액은 2조6912억원으로 전년말 대비 2269억원 증가했으며, 비중은 17%에서 20%로 3%p 늘었다.
1분기중 중신용플러스대출을 제외한 중·저신용 상품의 평균 취급금리는 6%대 초반을 기록했으며, 지난달 24일에는 중신용대출 상품의 가산금리를 최대 0.5%p 인하했다.
또한 카카오뱅크는 중·저신용대출 수요 감소에 대응해 지난 한달 간 첫 달 이자 지원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이벤트 진행과 금리인하 효과 등으로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은 18% 후반대에서 20%로 상승했다.
카카오뱅크는 올해 2분기에도 중·저신용 위주의 여신 정책 기조를 유지할 예정이다. 중·저신용 고객에 대한 변별력 강화를 위해 신용평가시스템(CSS)을 고도화하고, 기업 간 협업을 통해 대안정보 활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카카오뱅크는 현재 카카오 공동체 외에 교보그룹과 데이터 협력을 진행하고 있으며, 다른 금융회사를 이용하고 있는 중·저신용 고객을 위한 대환 신용평가 모형도 개발할 계획이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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