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XPOLY는 DL케미칼이 1989년부터 생산해온 HDPE 및 LLDPE 폴리에틸렌 제품들의 브랜드명으로 ‘탁월함(excellence)과 극한의 성능(extreme performance)을 제공하는 폴리에틸렌’이라는 뜻으로 지어졌다. 실제 D.XPOLY는 압출 가공성 및 두께 균일성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강직성이 높고 충격에도 강해 스트래치랩, 농업용 필름류 및 중소형 용기부터 대형 드럼통, 파이프까지 다양한 제품군에 활용되고 있다.
D.SYNOL은 DL케미칼의 고품질 윤활유 첨가제 브랜드로 우수한 점도 조절 기능과 탁월한 산화안정성을 제공하는 고급 첨가제로서 자동차 및 산업용 기어오일과 유압유용으로 주요 사용되며 엔진오일용으로 적용 분야를 확대하고 있다. D.SYNOL은 합성유를 뜻하는 Synthetic Oil을 직관적으로 표현한다. 특히 D.SYNOL은 일본제품 일변도의 윤활유 첨가제 시장에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진출, 현재 글로벌 점유율 2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좋은, 정제’된 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는 D.FINE은 DL케미칼이 세계 두 번째로 개발에 성공한 차세대 메탈로센 폴리에틸렌 제품이다. 기존 메탈로센 폴리에틸렌 대비 향상된 물성을 바탕으로 원재료 절감이 가능하여 D.FINE을 원료로 사용하면 기존보다 더 튼튼하면서도 두께는 25% 얇아진 산업용 포장백의 생산이 가능하다. 또한, 가공성 역시 우수하여 산업용 필름 이외에도 식품 및 생활용품 포장과 농업용 필름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된다. 재활용률 역시 업계 최고 수준이다. 일반적인 재활용 원료 사용률은 20~30%이나 D.FINE을 사용하면 재활용 원료를 50% 이상 사용해도 신품 수준의 품질 구현이 가능하다. DL케미칼은 D.FINE 개발의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해 5월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KOREA STAR AWARDS 2021)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10월에는 화학산업의 날 장관 표창 및 장영실상을 잇따라 수상하기도 했으며 12월에는 세계포장기구(이하 WPO : World Packaging Organization)로 부터 ‘2022 월드스타 패키징 어워드’를 수상하기도 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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