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카카오페이 경영진 8명이 보유하고 있는 카카오페이 지분 일부를 매각했다. 총 44만993주를 매각하면서 환산 금액은 약 899억원에 달하며,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이사는 23만주 전량을 매각해 약 469억원의 수익을 거뒀다.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류영준 대표는 시간외매매로 카카오페이 보유 주식
23만주를 시간외매매로 전량 처분했으며, 처분 단가는 주당
20만4017원으로
469억원의 수익이 발생했다.
류영준 대표를 비롯해 △나호열 기술총괄 부사장 3만
5800주 △신원근 기업전략총괄 최고책임자 3만주 △이지홍 브랜드총괄 부사장 3만주 △이진 사업총괄 부사장 7만
5193주 △장기주 경영기획 부사장 3만주 △전현성 경영지원실장
5000주 △이승효 서비스 총괄 부사장
5000주 등 경영진 모두 보유 지분을 매각했다.
처분 단가는 20만3704원에 판매한 이진 부사장을 제외하고 20만4017원이며, 총 44만993주를 매각하면서 수익금은 약 899억원이다. 이진 부사장이 153억원의 수익을 거뒀으며, 나호열 부사장은 73억원, 신원근 최고책임자와 이지홍 부사장, 장기주 부사장 등은
61억원의 수익을 냈다.
카카오페이는 1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6%(1만2500원) 하락한
19만
6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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