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는 지난 3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한 가운데 상장 첫날 시초가는 공모가의 두 배 18만원으로 형성됐으며, 장중 23만까지 치솟았으며 시초가 대비 7.22% 오른 19만3000원에 마감했다.
류영준 대표는 스톡옵션 71만2030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주당 행사가격은 5000원이다. 전날 종가 19만3000원 기준 주당 차익은 18만8000원으로 차익 규모만 1339억원이다.
임원 중에서는 이진 사업위원회 그룹장은 21만4235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약 403억원의 차익이 예상되며, 나호열 기술위원회 그룹장은 20만2485주로 약 381억원, 이지홍 디자인위원회 그룹장은 12만3450주로 약 232억원의 차익이 예상된다.
상장 과정에서 청약률 100%를 기록한 카카오페이 우리사주조합의 평가 차익도 발생한다. 우리사주조합 총 340만주를 공모가 9만원으로 배정받았으며, 직원수 849명을 기준 1인당 평균 4005주로, 전날 종가 기준 1인당 평가차익은 평균 4억1252만원으로 예상된다.
류영준 대표와 임직원들의 스톡옵션은 상장일로부터 5년 이내에 행사할 수 있으며, 일부 스톡옵션은 2023년 3월 18일부터 2023년 3월 18일 사이에 행사할 수 있다. 또한 우리사주조합은 상장 후 1년간 매도할 수 없으며, 퇴사시 한 달 후 입고되는 주식을 처분할 수 있다.
또한 류영준 대표는 “카카오페이는 이제 전 국민의 생활 금융 플랫폼으로 한 번 더 도약하는 발판 위에 서 있다”며, “국민 플랫폼이라는 이름이 어울리도록 원칙과 신뢰를 지키는 투명한 경영, 사용자 중심의 금융 혁신, 다양한 금융기관 및 가맹점과의 동반 상생, 국내를 넘어 세계로 도약하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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