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은 8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공급과잉 시장에서 성장동력과 차별화 전략을 담은 ‘초격차 2.0’ 전략으로 향후 10년의 시장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멕시코에서는 140억원을 추가 투자한다. 내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멕시코에 신규 코일센터 투자를 진행할 게획이다.
장 부회장은 “미주, 폴란드, 동남아, 호주 등을 투자 국가로 검토 중”이라며 “현재 멕시코·인도·태국 3개의 해외거점을 8개까지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제품 개발과 시장 확대 행보 또한 펼친다. 디지털 프린팅, 럭스틸 바이오, 라미나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량을 50만t으로 높인다. B2C 시장 진출을 위핸 솔루션 R&D 센터 확대 또한 실시한다. 이를 위해 동국제강은 140억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최근 경영 화두로 떠오른 탄소중립 경영 의지도 드러냈다. 세계 최초 친환경 컬러강판 라인 개발 구상을 밝힌 것. 제품 제조 공정까지 친환경으로 구현하겠다는 의지다.
동국제강 측은 “이번 간담회는 럭스틸 론칭 10주년을 맞아 이뤄졌다”며 “중장기 계획을 통한 매출 증대, 수익성 성장 도모가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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