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현장 조사 등을 거쳐 이달말 디스커버리펀드의 분쟁조정위원회(분조위)를 개최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지난해 6월 디스커버리펀드 불완전판매에 대한 현장검사를 진행했다. 이어 지난 2월 제재심의위원회를 개최해 IBK기업은행에 업무 일부 정지 1개월과 과태료를 부과했으며, 펀드 판매 당시 IBK기업은행장이었던 김도진닫기김도진기사 모아보기 전 행장에게 주의적 경고 상당의 제재를 부과했다.
디스커버리펀드 분쟁 조정 이후에 5209억원 규모의 독일헤리티지펀드와 1849억원 규모의 이탈리아헬스케어펀드 등의 환매 중단 사모펀드에 대한 분조위가 개최될 예정이다. 헤리티지펀드 판매사는 신한금융투자와 하나은행이며, 헬스케어펀드 판매사는 하나은행이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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