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픽코마의 가장 큰 성장 동력은 전체 매출의 약 40%를 차지하는 웹툰이다. ‘나 혼자만 레벨업’ 등 기존 작품들이 여전히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올해 1분기에 새롭게 선보인 ‘역하렘 게임 속으로 떨어진 모양입니다’, ‘그 오빠들을 조심해’, ‘소설 속 악녀 황제가 되었다’ 등의 한국 웹툰이 출시 되자마자 월간 매출 3000만엔(약 3억 620만원)을 넘기며 일본 만화 팬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콘텐츠 제작사인 셰르파스튜디오는 히말라야에서 등반자들의 조력자 역할을 하는 셰르파(Sherpa)처럼 창작자의 동반자로서 최대한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콘텐츠 제작 환경을 조성한다. 한국과 일본 양국의 콘텐츠 시너지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이끌어갈 역량 있는 웹툰 및 웹소설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본격적으로 제작한다. 이를 위해 픽코마와 대원 및 학산의 방대한 데이터와 노하우를 창작자들에게 아낌없이 제공할 방침이다.
김재용 카카오재팬 대표는 “픽코마의 놀라운 성장세는 ‘작품 우선’이라는 단순한 원칙을 운영, UX, 마케팅 등에 일관되게 적용한 결과라고 보고 있다”며 “좋은 작품을 만들어내는 우수한 창작자들을 셰르파스튜디오를 통해 본격적으로 육성하여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 조성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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