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GS칼텍스는 국내 1위 차량 호출 사업자인 카카오 모빌리티에 300억원을 투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GS칼텍스 관계자는 “해당 투자에 대해서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허세홍 GS칼텍스 사장이 최근 미래 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점도 해당 투자 검토의 이유로 꼽힌다. GS칼텍스는 지난해 11월 미래 사업 브랜드 ‘에너지플러스’ 론칭하면서 ‘미래형 주유소’를 선보였다. ‘에너지플러스 허브’로 명명된 해당 주유소는 지난 1월 CES2021에 등장, 드론 물류 실증사업 등의 영상을 출품했다.
GS칼텍스 관계자는 “CES2021 출품 영상을 통해 GS칼텍스는 주유소 미래 모습에 대한 비전을 설파했다”며 “미래형 주유소의 사업 영역에 제한을 두지 않고 다양한 사업 기회를 지속해서 발굴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허 사장은 “자연 생태계에 존재하는 천연 물질을 활용한 제품은 자원 선순환을 통한 친환경 소비를 독려한다는 측면에서 지속 가능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친환경 제품에 대한 가치와 중요성을 고객과 함께 공유할 좋은 기회다”라며 친환경 제품 확대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이어 “GS칼텍스는 향후 2,3-부탄다이올과 같은 천연물질을 활용한 제품을 개발·생산하여 고객에게 자연 생태계를 활용한 순환 경제에 동참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며 “친환경 제품을 통한 사회적 책임 이행과 동시에 경제적 가치 창출에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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