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은 CES2021에 350여명의 참관단을 꾸렸다. 참관단에는 김준 사장을 비롯해 지동섭 배터리 사업 대표, 노재석 SKIET 대표 등이 포함됐다. 직접 부스를 차리지 않았지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뿌리를 둔 E-모빌리티 사업을 선보일 계획이다.
그는 이어 “SK이노베이션은 배터리 등 E-모빌리티 사업을 선보이는 CES2021 현장에서 ESG 성장을 중심으로 수립된 파이낸셜 스토리 완성 동력을 찾을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올해 경영 목표를 달성할 기회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올해 첫 CES 참가인 허세홍 GS칼텍스 사장은 ‘미래형 주유소’라는 미래 사업을 설파한다. GS칼텍스 미래형 주유소의 골자는 유통 거점화와 미래 에너지 인프라다. CES2021에 출품한 3개의 영상 중 2개가 ‘드론’을 활용한 물류 실증사업이 담겨 이를 뒷받침한다.
또 다른 출품 영상인 미래형 주유소는 지난해 11월 서울 서초구에 새롭게 문을 연 미래형 주유소 ‘에너지플러스 허브 삼방’을 촬영한 뒤 그래픽 작업을 통해 주유소 미래 모습을 구현했다. 이 영상은 주유소가 전기·수소차 충전, 카셰어링, 마이크로 모빌리티, 드론 배송 등 다양한 모빌리티와 물류 거점으로 활용되고 있는 모습과 향후 드론 격납·충전·정비, 드론 택시 거점 등으로 활용될 수 있는 미래 모습을 보여준다.
GS칼텍스 관계자는 “CES2021 출품 영상에는 GS칼텍스가 생각하는 주유소의 미래 모습에 대한 비전이 담겨 있다”며 “미래형 주유소의 사업 영역에 제한을 두지 않고 다양한 사업 기회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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