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닫기
홍남기기사 모아보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제6차 혁신성장 빅3 추진회의'를 열고 '차량용 반도체 단기수급 대응 및 산업역량 강화전략'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미지 확대보기차량용 반도체는 미국·일본·유럽 등 6개 정도의 소수 해외기업이 공급을 도맡아 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삼성전자·텔레칩스·넥스트칩 등이 만들고 있지만 글로벌 시장에서 존재감이 거의 없다. 생산제품도 MCU 등 구동계 핵심 반도체가 아닌 인포테인먼트나 통신 등 부가서비스에 머물러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자율주행 등 기술 발전에 따라 차량용 반도체는 미래차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부품으로 꼽힌다.
정부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차량용 반도체의 국산화를 지원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내년까지 총 2047억원을 투입해 차세대 지능형 반도체 기술개발 사업을 지원한다. 내년부터는 IT 등 기존 반도체를 차량용으로 전환하는 '수요기반형 고신뢰성 차량용 반도체 개발사업(가칭)'을 신설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SiC(실리콘카바이드)·GaN(질화갈륨) 등 신소재 기반의 전략 반도체에 대한 연구개발 지원사업도 내년부터 추진하기로 했다.
이 밖에 기능안전 평가 신뢰성 인프라 구축, 시제품 제작 지원, 파운드리 인프라 증설 투자 등을 지원한다. 특히 파운드리 투자를 위해 조만간 삼성전자, DB하이텍, 키파운드리 등 국내 기업과 협의하기로 했다.
홍 부총리는 "차량용 반도체는 자동차산업의 핵심부품"이라며 "민관이 합동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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