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지난 9월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이 0.30%를 기록하면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0.44%보다 0.14%p 하락했으며, 전월말 0.38%보다 0.07%p 하락하며 다시 하락 곡선을 그렸다.
1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9월 중 신규연체 발생액은 1조원을 기록해 전월 대비 1000억원 가량 감소했으며, 연체채권 정리규모는 2조 3000억원으로 약 1조 7000억원 증가했다.
신규 연체채권 규모는 2018년 9월에 1조 3000억원을, 2019년 9월 1조 4000억원, 지난 8월 1조 1000억원을 기록했으며, 연체채권 정리규모는 2018년 9월 2조 2000억원을, 2019년 9월 2조 3000억원, 지난 8월 600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9월말 기업대출 연체율과 가계대출 연체율 모두 하락세를 기록했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0.37%로 전월말 0.47%보다 0.09%p 하락했으며, 전년 동월말 0.57%보다는 0.20%p 하락했다.
대기업대출 연체율은 0.28%로 전월말 0.29%보다 0.01%p 하락했으며, 전년 동월말 0.64%보다 0.36%p 하락했다.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0.40%로 전월말 0.51%보다 0.11%p 하락했으며, 전년 동월말 0.56%보다 0.16%p 하락했다.
중소법인 연체율은 0.53%로 전월말 0.67%보다 0.14%p 하락했으며, 전년 동월말 0.73%보다 0.21%p 하락했다.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은 0.25%를 기록해 전월말 0.32%보다 0.07%p 하락했으며, 전년 동월말 0.34%보다 0.09%p 하락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22%로 전월말 0.27%보다 0.05%p 하락했으며, 전년 동월말 0.29%보다 0.07%p 하락했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16%로 전월말 0.18%보다 0.02%p 하락했으며, 전년 동월말 0.21%보다 0.06%p 하락했다.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신용대출 등 가계대출 연체율은 0.36%로 전월말 0.48%보다 0.12%p 하락했으며, 전년 동월말 0.45%보다 0.09%p 하락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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