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존은 동대구역 매표창구 옆에 위치해 있으며, 디지털 리딩 뱅크 도약에 맞추어 구축됐다. 디지털 존에는 무비·뮤직 존과 VR존, DGB홍보존 등으로 구성됐다.
무료 와이파이 및 핸드폰 무료 충전 등의 부가서비스를 즐길 수 있으며, 디지털 존 방문 고객에게는 하루 동안 무제한 영화, 드라마를 휴대폰으로 감상할 수 있는 쿠폰도 제공된다.
DGB대구은행은 지난 2017년 동대구역사에 첫 DGB셀프창구를 개설해 고객이 온·오프라인 업무를 볼 수 있는 옴니채널 기반의 서비스를 실시했다.
또한 동대구역 DGB셀프창구 옆에 SK텔레콤과의 협업으로 디지털 존을 구비해 비금융 디지털 서비스를 동시 제공하고, 고객들의 편의를 향상시킨다는 목표다.
디지털 존은 매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4시30분 까지 매일 운영되며, 오는 6월 말까지는 누구나 입장 가능하다.
오는 7월 1일부터는 DGB대구은행의 생활형 통합 플랫폼 IM샵을 다운받아 QR코드를 인식한 후 입장해 이용할 수 있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은행 본연의 업무 뿐 아니라 생활 밀착형 편의를 제공해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것이 최근의 금융 서비스 트렌드로, DGB대구은행 역시 종합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고자 본 디지털 존을 구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DGB고객이면 누구나 열차 대기 기간 중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본 공간 제공으로, 100년 종합금융그룹을 향한 시너지 효과를 내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태오닫기김태오기사 모아보기 대구은행장은 “대구의 관문인 동대구역에 편리하고 빠른 금융서비스와 더불어 열차 대기 시간을 활용해 급변해가는 디지털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공간을 별도로 마련하게 되어 고객 서비스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DGB대구은행은 지속적 고객 편의시설 확대 및 혜택, 서비스 제공으로 지역 대표기업에서 종합금융그룹의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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