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기아차는 6년만에 4세대 모델로 풀체인지한 쏘렌토를 공식출시하고 사전계약 실적을 발표했다.
엔진별로 쏘렌토 디젤이 1만3491대(51%)를 기록했다.
친환경차 인증실패 이슈로 하루만에 계약이 긴급중단된 쏘렌토 하이브리드는 1만2877대다. 기아차는 이들에게 친환경차 혜택 전액을 회사 비용으로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차 1대당 약 232만원 수준으로, 약 300억원 비용이 올 1분기 기아차 영업손실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아차는 "신규 플랫폼 적용으로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한 4세대 쏘렌토가 '밀레니얼 대디' 니즈를 충족했다"고 자평했다.
트림별로는 최상위 '시그니처' 트림이 47.2%로 가장 많았다. 시그니처 바로 아랫 등급인 '노블레스'는 34.2%로 다음으로 높았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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