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지난달 한국·중국 판매실적 크게 감소한 현대차·기아차가, 미국에서만큼은 여전한 판매동력을 유지하고 있다.
현대차·제네시스·기아차에 따르면 3사는 지난달 미국시장에서 전년동기대비 18% 증가한 10만6777대를 판매했다.
이미지 확대보기 현대차·기아차·제네시스 2020년 2월 북미 판매량. 자료=각사.
브랜드별로 현대차가 16% 늘어난 5만3013대이며, 기아차는 20% 증가한 5만2177대를 기록했다.
차종별로 현대차에서는 7092대를 기록한 소형SUV 코나가 높은 성장률인 25%를 보였다. 다만 주력신차 싼타페 7152대(-28%), 쏘나타 6144대(-5%)는 다소 부진했다.
기아차는 텔루라이드가 6754대로 활약을 이어간 가운데, 프라이드 3082대(69%)- K3 8513대(22%) 등 세단 판매도 크게 늘었다.
다만 제네시스는 4% 늘린 1587대에 그쳤다.
마크 델 로소 현대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는 "GV80 북미 사전계약 실적이 6000대 이상을 달성했다"면서 제네시스 실적 상승을 자신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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