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람회에서 젠하이저는 미래형 오디오의 방향을 제시하는 최첨단 차량 오디오 시스템을 선보인다. 일상 속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무선 헤드폰 HD450BT와 HD350BT, 블루투스 이어폰 CX350BT와 CX150BT를 최초로 공개한다.
콘티넨탈 엑튜에이티드 사운드(Ac2ated Sound) 시스템은 목재 본체를 공명실로 사용하는 클래식 현악기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기술이다. 기존의 스피커 기술과는 달리 특별하게 개발된 액츄에이터가 차량 내부의 표면을 자극해 사운드를 생성하도록 설계됐다. 시스템은 마치 사운드로 둘러싸인 콘서트 홀에 앉아있는 것과 같은 경험을 제공한다.
오디오 시스템은 기존 시스템에 비해 무게와 부피를 최대 90%까지 감소시켜 공간과 무게가 우선시되는 전기 자동차에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스피커의 배치에 제약을 받지 않을 수 있어 내부 인테리어에 더 많은 것을 시도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CES 2020에서 젠하이저는 무선 헤드폰 ‘HD450BT’, ‘HD350BT’와 무선 이어폰 ‘CX350BT’와 ‘CX150BT’도 공개한다.
‘HD450BT’와 ‘HD350BT’는 젠하이저의 인기 모델 ‘HD4.40BT’와 ‘HD4.50BTNC’이 높게 평가 받은 성능을 기반으로 설계되어 깊은 저음과 탁월한 오디오를 자랑하는 무선 헤드폰이다. 블루투스 5.0을 기반으로 수신 거리, 배터리 소모, 송수신율, 데이터 전송 속도 등이 개선됐으며, aptX, aptX-LL, AAC코덱 등 고품질의 저지연 코덱을 적용해 오디오와 비디오를 보다 완벽하게 동기화 시켰다.
사용자는 젠하이저의 전용 스마트 컨트롤 앱에서 제공하는 이퀄라이저를 통해 개인의 취향에 맞춰 음악을 즐길 수 있다. 두 제품 모두 30시간의 배터리 수명과 급속 충전 기능을 탑재해 여행에 이상적이며, 접을 수 있는 콤팩트한 디자인과 인체 공학적인 설계로 사용자 편의를 강화했다.
블루투스 이어폰인 ‘CX350BT’와 ‘CX150BT’는 SBC 및 AAC 오디오 코덱을 적용해 고품질의 사운드를 제공하며, 멀티 페어링 기능이 탑재돼 있어 두 개의 기기에 동시에 연결할 수 있다. CX350BT 제품은 aptX, aptX-LL 등의 코덱을 추가로 제공해 영화, 게임 콘텐츠의 즐거움을 배가시킨다.
초소형으로 설계된 ‘CX350BT’와 ‘CX150BT’는 10시간 동안 지속되는 배터리를 장착했으며, 두 모델 모두 블랙과 화이트 컬러로 출시될 예정이다.
제르모 켄케(Jermo Köhnke) 젠하이저 제품 관리자는 “새로운 무선 모델은 최첨단 무선 기술, 간편한 휴대성, 세련된 디자인과 우수한 음질로 일상 생활과 취미 생활의 질을 한 단계 더 높여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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