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콘기업이란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인 비상장 기업을 일컫는다.
중기부는 국내 최초로 바이오업계에서 유니콘이 탄생했다는 점에 의미를 부여했다. 그간 국내 유니콘은 쿠팡을 비롯해, 우아한형제들, 야놀자 위메프 등 ICT 기술에 기반한 유통 관련 업체들이 주를 이뤘다.
에이프로젠은 홍효정 박사가 2000년 설립하고, 2006년 제넥셀이 인수했다. 2009년 에이프로젠제약으로부터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를 기술이전 받아 2014년 일본 니치이코이제약과 판권계약을 통해 판매를 시작했다. 올해 5월에는 린드먼아이사인베스트먼트로부터 20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받아 기업가치가 1조원을 넘긴 것으로 평가됐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유니콘 탄생속도가 과거 (연간) 평균 1년에서 2018년 3개, 2019년 5개로 가속화되고 있다"면서 "2022년까지 유니콘 20개를 목표로 정책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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