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미 SK증권 연구원은 “제약·바이오 회사들의 3분기 실적이 대부분 호실적을 기록하면서 업종지수는 상반기의 부진을 딛고 점진적인 상승세를 시현 중”이라며 “이러한 추세는 내년 1월 JP 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모멘텀을 계기로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과거 5년 동안의 패턴을 보면 연초 JP 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전후로 제약업종지수는 상승 추세를 보여왔다”며 “대부분의 제약사가 컨퍼런스를 통해 글로벌 파트너사를 만나고 이 자리에서 라이선스 아웃에 대한 딜이 시작되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JP 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이후로도 시기별로 학회에서 발표되는 임상 결과에 따른 주가 변동성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어 ”작년과 올해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던 유한양행이 내년부터는 레이저티닙의 순조로운 임상 진입에 따른 마일스톤 유입으로 양호한 실적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부연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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