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기술육성센터는 연구책임자가 연구 성과와 주요 이슈를 설명하고, 참석 연구자들과의 토론을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는 자리인 애뉴얼 포럼을 2016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다.
포럼에서 58개 연구 과제에 대해 연구책임자의 발표와 참석 연구자, 심사위원들의 토론이 이어졌다.
김성근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기술적으로 인접한 분야에 있는 연구자 간의 토론과 아이디어 교환을 통해 한층 더 창의적이고 혁신적이며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는 연구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진홍 성균관대학교 교수와 최승문 포스텍 교수가 나서 대표 과제로 연구성과를 발표했다.
박진홍 교수는 반도체 성능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는데 있어 중요한 장애 요인 중 하나인 발열, 누설 전류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3진법 반도체 기술 개발 현황과 향후 전망에 대해 소개했다.
음두찬 삼성전자 미래기술육성센터 센터장은 "연구 수행 과정에서 부딪힐 수 밖에 없는 어려움과 고민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으며,이외에도 연구자들을 위한 다양한 연구 지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우리나라 과학기술 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과 삼성전자 미래기술육성센터를 통해 기초과학∙소재기술∙ICT 창의과제 분야에2013년부터 10년간 총 1조5000억 원을 지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560건의 연구과제에 모두 7182억 원의 연구비가 지원됐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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